💬 님, 나는 어떤 아이였나요?

[퀘스천퍼데이] 오늘의 질문이 찾아왔습니다. 스스로에게 묻고, 자유롭게 답해주세요.

2023. 11. 22.

💬 님, 나는 어떤 아이였나요?

[ question per day ]

매일, 나에 대해 물어보는 뉴스레터

⏰ 어제의 질문에 대한 구독자님들의 소중한 답변이에요.

어제의 질문은 '삶에서 가장 운명적이었던 순간은?' 이었습니다. 보내주신 소중한 답변들 중에서 퀘스천퍼데이가 공유하고 싶은 다섯 분의 답변을 선정했습니다. 운명적인 순간은 앞으로도 계속 찾아올 거예요. 반갑게 맞이하고 좋은 기회로 삼기를 바랄게요:)

👍로또1등

"어떤 모습을 상상했을 때 잘 그려지는 순간들이 있어요. 그러면 그 상상이 이루어지더라구요! 이런 경험을 몇 번 하면서 그 순간들을 운명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 하지만 로또 1등에 당첨되는 상상은 잘 되지 않네요..."

🌳인연

"십여년지기 친구들이 있는데 그 중 가장 늦게 알고 교류도 많이 없던 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와 미술학원 친구로 알고지내다가 대학을 같이 가게 되고 기숙사와 자취를 함께하며 비밀일기장처럼 내 얘기를 말할 수 있게 되었어요. 다른 친구들이 만약 같은 대학을 갔다해도 이렇게 취향이 맞고 생각이 맞았을것 같진 않아서 이 친구와 함께 간게 운명이구나 하고 생각해요"

✏️신기방기

"지방에서 학교를 다니다 서울로 전학을 갔었어요. 그런데 같은 반에 저와 유치원을 함께 나온 친구가 있더라고요. 서울까지 와서 만나니 참 신기했죠. 그래서인지 아직도 친구로 잘 지내고 있답니다."

🎵이거다

"제 진로를 정한 순간이요. 중학교에서 지루한 수학 수업을 듣고 있는데, 문득 '아 이 일을 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걸 공책에 적은 뒤로 장래희망은 바뀐 적이 없습니다. 실제로 지금도 그 분야에서 일하고 있어요."

💫돌파

"뭔가가 다 정해져 있다면 재미없으니까요, 역시 운명은 개척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이런 관점에서 어려운 상황도 이겨내고 뭔가를 성취하는 모든 순간이 운명적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 2023년 11월 22일에 보내드리는 오늘의 질문이에요.

Q. 나는 어떤 아이였나요?

우리는 기질과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일반적으로 기질은 선천적으로 형성되어 잘 변하지 않고, 성격은 후천적으로 변하는 부분이라고 하죠. 성격이 많이 변화했다면, 어릴 때와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있을 거예요. 여러분은 어릴 때 어떤 아이였나요? 지금 모습과 비슷한지, 변했다면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도 이야기해주세요.

🌻 어린 나를 지금 마주했을 때, 어떤 아이라고 느낄지 생각해보세요.

오늘도 퀘스천퍼데이는 나에 대한 질문으로 하루의 시작을 알립니다. 나의 답변을 공유하고 싶다면, 아래 버튼을 통해 답장을 보내주세요. 다섯 분을 선정해서 내일의 뉴스레터에 실어 드립니다. 물론 꼭 답을 보내지 않아도 좋아요. 가볍게 생각해 보는 것만으로도 스스로를 돌아보기엔 충분하니까요.

11월 22일의 질문에 답변 보내기

✋ 혹시 매일 한 편씩 쌓이는 질문들이 부담이신가요?

바쁜 날에는 답변을 생각해 볼 겨를이 없을 수도 있어요. 괜찮아요, 저희가 보내드리는 질문은 숙제가 아니니까요. 답하지 못한 하루보다, 스스로에 대해 답해 온 여러 날들이 더 소중해요. 틈틈이 나에 대해 생각하다 보면, 어느새 달라진 나를 발견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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