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삭임> 님이 보내주신 11월 24일의 구독자 질문은 '거짓말을 해서라도 지키고 싶은 것이 있나요?' 였습니다. 보내주신 소중한 답변들 중에서 퀘스천퍼데이가 공유하고 싶은 다섯 분의 답변을 선정했습니다. 거짓말을 해서라도 지킬 만큼 소중하더라도, 거짓말로 지켜낸 무언가는 영원할 수 없을 테니까요, 차곡차곡 튼튼한 진실을 쌓아가길 바랄게요.

"밥줄을 지켜내려고 거짓말 같지 않은 거짓말을 오늘도 하고있습니다. 회사가 제품이 시장에서 돋보이려면, 어느정도 포장이 필요하죠. 말만 번지르르하고 실속은 없는 일이 너무 빈번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 그러나 거짓말은 실행한 직후부터 죽기 직전까지 들키지 않아야 본전이므로, 관계에 가하는 위협 대비 언제나 하이 리스크 로우 리턴."

누굴 닮아서 그러냐는 말, 한번쯤은 들어봤을 거예요. 우리는 성향과 행동의 근원을 찾으려 하고, 대부분은 부모로부터 이어졌을 거라고 생각해요. 여러분도 언젠가 부모가 된다면, 자식들은 분명히 여러분을 닮을 거예요. 미래의 자녀가 꼭 닮았으면 하는 자신의 모습은 무엇인가요? 내적인, 외적인 모습 중에서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은 부분을 골라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