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계속되면 그 상태가 기본 값이 될 것 같아요. 그럼 그 때만의 슬픔이, 또 그보다 더 한 행복이 생길 것 같습니다."

"읽고 있는 책에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어떤 생각도 쓸데없는 것으로 치부하지 않는다. '짜증 나'는 '신나'와 똑같이 중요하다. 어두운 생각과 밝은 생각이 똑같이 가치 있다.' 슬픔도 행복도 소중한 감정이기에 어느 하나가 존재하지 않으면 그 자체로 소중한 감정 하나가 사라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공존해야만 하는 것들입니다."

 

"슬픔이 없다면 우리는 행복의 존재를 인지하지 못할 것 같아요! 슬픔의 감정을 모르니까 그 반대인 행복의 감정도 그것이 행복인지 모르는 거죠. 아마 행복을 평범한, 보통의 감정 상태로 인지하게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