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넉살 좋고 친화력 좋은 사람이 그렇게 부럽더라고요. 어렸을 때부터 성격이 소심하고 또 남 눈치를 많이 보는 터라 여전히 쉽게 고쳐지지 않는 제 성격과는 대비되는 넉살 좋은 친구들이 참 좋아보여요. 서스럼 없는 , 관계에 있어서 재지 않는, 언제쯤 저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지 마음이 깊어지는 요즘입니다."

"내가 하지 못한, 그러나 하고싶었던 일들을 잘 해나가는 사람들을 보면 질투심이 피어나는 것 같습니다. 그것이 제가 갖기 힘든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부러워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여전히 꿈을 꾸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합니다. 무언가를 하고싶어하지 않는다면 부러움도 느껴지지 않을테니까요."

 

"언젠가 내가 꾸었던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낸 친구를 볼 때 가장 부러워요. 하지만 그건 그의 재능과 노력, 시간으로 이룬 것이니 내가 해줄 수 있는 만큼 축하해주고 응원합니다. 그러면 그게 나에게도 긍정의 에너지로 돌아오고, 힘이 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