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해본 상상일 거예요. 누구나 인생을 초기화하고, 모든 기억을 가진 채로 과거로 간다면 무엇을 할지 고민해본 적이 있을 테니까요. 그래서 정답을 아는 시험을 다시 보고, 미래에 오를 주식을 사는 상상을 하곤 해요.

이렇게 노력 없이 얻은 것들이 정말로 행복을 안겨줄지, 그렇게 해서 바뀌는 미래에는 어떤 영향을 줄지도 고려해보면 어떤가요? 혹은 과거의 것들을 크게 바꾸지 않더라도, 자신의 삶을 한번 더 경험하고 싶나요?

기억이 유지되는 인생 리셋 버튼이 있다면, 정말로 누르시겠어요?

어제의 질문은 '잊고 싶지 않은 부끄러움이 있나요?' 였습니다. 보내주신 소중한 답변들 중에서 퀘스천퍼데이가 공유하고 싶은 다섯 분의 답변을 선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