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요! 태어난지 5개월정도 되었는데, 태어나기 전의 삶은 상상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제 삶에 깊숙히 자리잡았네요. 힘들지만 비교할 수 없는 기쁨과 행복을 주기 때문에 빈자리가 클 것 같아요."

"우리 아버지요. 생각만 해도 괜히 눈물나네요 ㅎㅎ 오랜만에 전화하면 '보이스피싱인거 다 압니다 우리 딸은 전화 잘 안해요' 하고 끊으실 정도로 위트가 넘치시고 언어유희의 대가이신, 늘 저에게 웃음을 주시는 아버지가 사라진다면 빈자리가 가장 크게 느껴질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