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지 않은 꿈은, 드러난 꿈보다 더 오래 간직되곤 해요. 드러내지 않았기에 상처받지 않았고, 노력하지 않았기에 성취도 실패도 하지 않으니까요. 누군가에게 꺼내 보이기엔 조롱받을까 두려워서, 혹은 나조차 이뤄질까 믿지 못해서 숨겨둔 꿈이 있을 거예요. 예술과 창작에 도전한다거나, 아주 독특한 외모를 가져보는 것, 범접할 수 없는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것처럼요. 그렇게 오래 품으며 길러온 꿈은, 언젠가는 드러내고 마주하게 되겠죠.

지금껏 남몰래 품고만 있던 꿈은 무엇인가요? 여전히, 그 꿈을 향해 걷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