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님, 도망치고 싶었던 적 있죠?

[퀘스천퍼데이] 오늘의 질문이 찾아왔습니다. 스스로에게 묻고, 자유롭게 답해주세요.

2025. 7. 8.

💬 님, 도망치고 싶었던 적 있죠?

[ question per day ]

매일, 나에 대해 물어보는 뉴스레터

✈️ 2025년 7월 9일에 보내드리는 오늘의 질문이에요.

Q. 나를 도망치지 않게 해주는 존재는?

회피하는 선택지는 언제나 아른거려요. 모든 것을 정면으로 마주하긴 어렵고, 도망치는 건 쉽고 편하니까요. 그만큼 나중에 감당해야 할 것이 많다는 것이 문제이지만요. 도망치지 않고, 책임져야 할 것을 책임지는 건 어른이 되며 반드시 배우게 돼요. 그럼에도, 여러분도 여전히 도망치고픈 순간이 있겠죠?

나를 도망치지 않게 해주는 존재가 있다면, 누구인가요?

퀘스천퍼데이 웹에 나의 생각 기록하기

🌻그 존재는, 나의 손목을 잡아끌어 문제를 직면하게 하나요? 혹은 용기를 주어 돕는 편인가요?

이제 질문에 대한 답은 퀘스천퍼데이 웹사이트를 통해 보내주세요. 보내주신 답변은 차곡차곡 기록됩니다. '나만 보기'를 선택할 수도 있고, 모두에게 공유해 내일의 뉴스레터에 실릴 수도 있어요!

아직 기록 서비스가 된 퀘스천퍼데이를 경험해보지 않았다면, 꼭 '답변 보내기'를 눌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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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직접 질문자가 되어보기

⏰ 어제의 질문에 대한 구독자님들의 소중한 답변이에요.

어제의 질문은 '유독 오래 머무는 감정은?' 이었습니다. 보내주신 소중한 답변들 중에서 퀘스천퍼데이가 공유하고 싶은 다섯 분의 답변을 선정했습니다.

🌤️나를위한

"저는 자주 제 자신을 돌아보기도, 앞으로의 미래를 떠올리기도 하는데요. 그럴때마다 불안이나 우울이라는 감정이 찾아오곤 해요 . ‘잘‘ 살고 싶은데 그게 쉽지 않으니까 그런가봐요. (물론 잘살고싶은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이런 부정적인 감정들은 오래 남아 제 마음을 아프게 만드는 것 같아요😢"

🍀밥상

"남에게 실수하고 느끼는 찝찝한 감정. 실수였기 때문에 미련이 남고, 후회가 되어서 이렇게 할 걸.. 하며 다시 그 감정으로 빙빙 되돌아 가요.."

🏔️무화과

"나에게 유독 오래 머무는 감정은 다른 사람을 미워하는 감정이다. 한 번 미워지니 상대의 사소한 행동에도 미워하고 또 미워하게 되는 것 같다. 미워하는 걸 곱씹는 느낌이랄까...? 이런 부정적인 감정이 오래 머무는 것은 나의 손해이니 이 감정을 비워내는 노력을 해봐야겠다"

💙하리보

"역시나 사랑의 감정이지 않을까요 저는 연애를 했을 당시 이건 사랑은 아닌 거 같다라고 느꼈어요 뭔가 서로가 맞지 않는 게 많다고 느껴졌거든요 그래서 헤어지고 별 생각이 나지 않았어요 그러나 시간이 꽤 지난 뒤에 알게 됐어요 그것도 사랑이었다는 것을 이처럼 사랑의 감정은 역시 무시하지 못하는 거 같네요."

✨이바구

"오래도록 고민하던 상담을 받기로 한 거요. 지인이 항상 추천해줬는데, 용기 내길 잘했다고 매번 생각해요. 처음엔 지원사업 같은걸로 했는데, 지금은 제 돈 내면서 하는데도 안 아까워요! 추천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