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님, 2026년을 앞두고 두려운 것은?

[퀘스천퍼데이] 오늘의 질문이 찾아왔습니다. 스스로에게 묻고, 자유롭게 답해주세요.

2025. 12. 30.

[ question per day ]

매일, 나에 대해 물어보는 뉴스레터

당분간 답변 보내기는 가능하지만, QPD 웹에 기록되지는 않습니다.
빠르게 정상화할 예정이니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 2025년 12월 31일에 보내드리는 오늘의 질문이에요

Q. 새로운 도전을 할 때 무엇이 두렵나요?

오늘, 2025년의 마지막 해가 저물어요. 자정 이후에는 다시 1년간 이뤄야 할 새로운 다짐들이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그래서 새해를 앞둔 마음은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하죠. 새로운 목표를 이루고, 원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려면 필연적으로 지금의 안정을 깨뜨려야 해요. 도전이 겁나는 이유는 그래서겠죠. 애써 만든 질서를 망가뜨리고 심지어는 실패를 경험할 수도 있으니까요. 2026년이라는 큰 도전을 앞둔 지금은, 어떤 마음인가요?

여러분은 새로운 도전을 할 때 무엇이 두렵나요?

2025년의 마지막 질문에 답변 보내기

🌻선뜻 첫발을 떼지 못하게, 자주 나를 붙잡는 가장 큰 걱정은 무엇인가요?

이제 질문에 대한 답은 퀘스천퍼데이 웹사이트를 통해 보내주세요. 보내주신 답변은 차곡차곡 기록됩니다. '나만 보기'를 선택할 수도 있고, 모두에게 공유해 내일의 뉴스레터에 실릴 수도 있어요!

아직 기록 서비스가 된 퀘스천퍼데이를 경험해보지 않았다면, 꼭 '답변 보내기'를 눌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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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의 질문에 대한 구독자님들의 소중한 답변이에요.

어제의 질문은 '적어두고 잊어버린 문장은?' 이었습니다. 보내주신 소중한 답변들 중에서 퀘스천퍼데이가 공유하고 싶은 다섯 분의 답변을 선정했습니다.

🌤️우기

"어떤 문장도 삶의 진실을 완전히 정확하게 표현할 수 없다면, 어떤 사람도 상대방을 완전히 정확하게 사랑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정확하게 표현되지 못한 진실은 아프다고 말하지 못하지만, 정확하게 사랑받지 못하는 사람은 고통을 느낀다. - 신형철, <정확한 사랑의 실험>"

🍀오늘은

"‘.. 인생은 그런 것이다. 하루가 모여 인생이 된다. 인생 전체가 의미 있으려면 살아 있는 순간들이 기쁨과 즐거움, 보람과 황홀감으로 충만해야 한다.’ 라고 적어놓은 책의 한 구절. 이걸보고 다시한번 의미없는 것들은 털어내본다"

🏔️문학소녀

"‘사랑은 타이밍이 아니라 망설이지 않는 용기다.’ 드라마 보다가 꽂혀서 적어둔 것 같은데, 정작 저는 올해 짝사랑한테 밥 한 번 먹자는 말도 못 꺼내보고 끝났습니다. 문장만 수집하면 뭐 하나"

💙그럴수도있겠다

"‘너무 미운 사람이 있으면 저는 그냥 사랑해버려요.’ 회사에서 사람 때문에 퇴사 고민할 때 다이어리에 적어뒀는데 지금 보니 기억나네요. 미워하는 것도 에너지가 드니까, 너그러운 마음으로 내가 품어주자 하고 지내봤든요. 연말에 다시 보니 덕분에 올해도 잘 버틴 것 같네요."

✨GOAT

"승리를 향하는 모습이 누군가에게 영감을 준다면 모두 스포츠다. 라는 페이커 선수 말을 적어놨었네요. e스포츠도 스포츠냐는 물음에 대한 답인데, 아마 저는 '내 일도 스포츠일 수 있겠다' 싶었던 것 같아요. 나도 뭔가를 이루고 이겨내기 위해,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 노력하니까. 스포츠라고 생각하면 더 동기부여 되지 않을까 해서요. 잊고 지냈었는데 다시 곱씹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