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님, 힘들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은? (당첨자 발표)

[퀘스천퍼데이] 오늘의 질문이 찾아왔습니다. 스스로에게 묻고, 자유롭게 답해주세요.

2023. 9. 25.

[ question per day ]

매일, 나에 대해 물어보는 뉴스레터

⏰ 9월 22일의 질문에 대한 구독자님들의 소중한 답변이에요.

9월 22일, 서울브루어리의 특별한 질문은 ‘어떤 순간에 맥주가 생각나나요?’였습니다. 보내주신 소중한 답변들 중에서 퀘스천퍼데이가 공유하고 싶은 다섯 분의 답변을 선정했습니다. 각자 맥주를 맛있게 느끼는 상황이 정말 다양한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선정되신 분들께는 개별적으로 AFTER [ ] 세트 맥주 쿠폰을 발송해 드렸어요. 특별한 질문은 또 찾아올 예정이니, 다음 이벤트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AFTER BLUE

"쾌적한 공간이 그렇지 않게 느껴질 때까지 무언가 쏟아낸 다음 얼마간 울적하게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걸음이 빨라지게 만드는 김치냉장고 한구석 나의 행복한"

🎸코코

"한강의 차가운 밤바람을 느낄때 맥주가 떠오르는 것 같아요. 어렸을 때 저녁 늦게까지 버스킹을 보고 있을때 주변 분들은 맥주를 마시며 온전히 즐기는 여유와 즐거움이 참 부러웠습니다. "

💫기특한아가

"아이들을 배에 열 달 동안 품고 있다가 출산 후 처음으로 마셨던 맥주 한 캔!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단풍캠기대만땅

"캠핑가서 땀 뻘뻘 흘리며 텐트치고, 세팅 다하고, 딱 의자에 앉았을 때!"

🌬️태풍

"AFTER LETTING GO
나를 힘들게 하던 고민을 어떻게든 마무리짓고 넘어갈때, 시원한 맥주를 마시면 마음이 다시 상쾌하게 환기되는 기분이 들어요🌊 "

✈️ 2023년 9월 25일에 보내드리는 오늘의 질문이에요.

Q. 힘들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은?
가시 같은 말을 내뱉고
날씨 같은 인생을 탓하고
또 사랑 같은 말을 다시 내뱉는 것

- 허회경의 노래 <그렇게 살아가는 것> 중

우리는 사람에게 상처받고, 또 치유받곤 해요. 그래서 힘들 때 좋아하는 장소와 음악과 음식이 떠오르기도 하지만, 가장 깊은 위로가 되는 건 역시 소중한 사람이죠. 여러분은 힘들 때 어떤 사람이 가장 먼저 생각나나요? 그 사람이 왜 먼저 떠올랐는지, 왜 소중한지 이야기해주세요.

🌻 나는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는 사람일까요? 날카로운 말보다는 위로의 말을 주고받는 이들이 곁에 있길 바라요.

오늘도 퀘스천퍼데이는 나에 대한 질문으로 하루의 시작을 알립니다. 나의 답변을 공유하고 싶다면, 아래 버튼을 통해 답장을 보내주세요. 다섯 분을 선정해서 내일의 뉴스레터에 실어 드립니다. 물론 꼭 답을 보내지 않아도 좋아요. 가볍게 생각해 보는 것만으로도 스스로를 돌아보기엔 충분하니까요.

9월 25일의 질문에 답변 보내기

✋ 혹시 매일 한 편씩 쌓이는 질문들이 부담이신가요?

바쁜 날에는 답변을 생각해 볼 겨를이 없을 수도 있어요. 괜찮아요, 저희가 보내드리는 질문은 숙제가 아니니까요. 답하지 못한 하루보다, 스스로에 대해 답해 온 여러 날들이 더 소중해요. 틈틈이 나에 대해 생각하다 보면, 어느새 달라진 나를 발견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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