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님, 내 인생 최고의 명작은?

[퀘스천퍼데이] 오늘의 질문이 찾아왔습니다. 스스로에게 묻고, 자유롭게 답해주세요.

2023. 10. 6.

💬 님, 내 인생 최고의 명작은?

[ question per day ]

매일, 나에 대해 물어보는 뉴스레터

⏰ 어제의 질문에 대한 구독자님들의 소중한 답변이에요.

어제의 질문은 ‘무엇으로부터 도망치고 있나요?’였습니다. 보내주신 소중한 답변들 중에서 퀘스천퍼데이가 공유하고 싶은 일곱 분의 답변을 선정했습니다. 당장 마주하기 어려운 것들로부터 도망쳐도 좋아요. 언젠가 마주해야 할 그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는 게 중요하니까요!

🛸철없는두부

"내 삶을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진짜 어른이 되는 길이요. 다 던져버리고 단순하게 생각하면서 외면하고 싶지만 그럴수 없는 걸 점점 더 피부로 느껴요. 차라리 지금보다 더 어렸을때 빨리 포기하고 받아들였으면 쉬웠을까요?"

🌱니니

"내가 무엇이 힘든지, 지쳐 있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무엇인지를 알아보는 것으로부터 도망치고 있어요. 알아버리면 정말 아무런 에너지가 남지 않을 것 같거든요."

☕내낙원은회사가맞을까

"취업이요! 다양한 경험을 하고 스펙을 쌓는 다른 활동을 하고는 있지만 사실 취업으로부터 도망치고 있다는 생각에 가끔은 불안하고 막막해요."

⏰똑딱이

"시간입니다.. 시간이 너무 빨라요. 잠시 멈췄으면 좋겠어요"

☁️가을방학

"도망친다는 건 무언갈 잃어버리는 행위같지만, 사실 잃고 싶지 않은 게 있어서 도망치는 경우가 더 많았어요. 안 맞는 사람인걸 알아도 헤어지기 싫어서 이별로부터 도망치고, 자존심을 잃고싶지 않아서 도전을 하지 않는 것처럼요. 이제 저는 도망치지 않는 사람이 됐어요. 잃어야만 얻는게 있다는 걸 깨달았거든요."

🌊불같은물

"무언가를 계속 하겠다는 열정이 식는 상황"

🌈돈비어프레이드

"두려움에서 도망치고 있다. 내가 한 선택이 맞는 건지, 뒤쳐지진 않을지, 후회하진 않을지 여러가지 고민과 두려움이 찾아온다. 그래도 정해진 답은 없고, 내가 가는 길이 정답이라는 생각을 되새기며 두려움에서 조금씩 멀어지고 있다."

✈️ 2023년 10월 5일에 보내드리는 오늘의 질문이에요.

Q. 내 인생 최고의 명작은?

소설, 영화, 음악까지, 우리의 삶에서 예술을 빼놓을 수는 없어요. 단순히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해주는 것 이상으로, 어떤 작품들은 우리의 마음 속 깊이 들어오기도 해요. 지금껏 접한 작품들 중에, 인생 최고의 명작으로 무엇을 꼽으시겠어요? 가장 인상적이었던 작품을 꼽아주세요.

🌻 누군가에겐 웃긴 작품이, 누군가에겐 감동적이기도 해요. 왜 그 작품이 인생작인지, 이유와 함께 알려주세요.

오늘도 퀘스천퍼데이는 나에 대한 질문으로 하루의 시작을 알립니다. 나의 답변을 공유하고 싶다면, 아래 버튼을 통해 답장을 보내주세요. 다섯 분을 선정해서 내일의 뉴스레터에 실어 드립니다. 물론 꼭 답을 보내지 않아도 좋아요. 가볍게 생각해 보는 것만으로도 스스로를 돌아보기엔 충분하니까요.

10월 6일의 질문에 답변 보내기

✋ 혹시 매일 한 편씩 쌓이는 질문들이 부담이신가요?

바쁜 날에는 답변을 생각해 볼 겨를이 없을 수도 있어요. 괜찮아요, 저희가 보내드리는 질문은 숙제가 아니니까요. 답하지 못한 하루보다, 스스로에 대해 답해 온 여러 날들이 더 소중해요. 틈틈이 나에 대해 생각하다 보면, 어느새 달라진 나를 발견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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