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님, 2024년 나는 어떻게 변화했나요?

[퀘스천퍼데이] 오늘의 질문이 찾아왔습니다. 스스로에게 묻고, 자유롭게 답해주세요.

2024. 12. 31.

[ question per day ]

매일, 나에 대해 물어보는 뉴스레터

2024년의 마지막 날에 보내드리는 뉴스레터입니다.

언제나 퀘스천퍼데이와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의미 있는 질문들을 꾸준히 보내드리겠습니다.

✈️ 2024년 12월 31일에 보내드리는 오늘의 질문이에요.

Q. 2024년, 나는 어떻게 변화했나요?

매일 질문을 받아보는 여러분께, 한 해가 끝날 때면 가장 궁금한 질문이에요. 질문을 받고 답을 해보는 건 변화하는 자신의 모습을 포착하려는 행위죠. 그리고 그것이 성장이든 퇴화이든, 제대로 마주하려는 용감한 행동이기도 해요.

묻지 않으면 인지하지 못하고 넘어가버릴 변화들도 많을 거예요. 그저 흘러가듯 살면, 내가 왜 지금 이곳에 있는지 길을 잃기 쉽죠. 여러분은 한 해의 끝에서, 올해의 시작과 얼마나 다른 곳에 도달했다고 느끼나요?

그래서 무엇이 변화했고, 얼만큼 성장했나요?

12월 31일의 질문에 답변 보내기

🌻 앞으로도 스스로를 놓지 말고, 꾸준히 묻고 답해주세요. 언제나 여러분의 성장을 응원합니다.

오늘도 퀘스천퍼데이는 나에 대한 질문으로 하루의 시작을 알립니다. 나의 답변을 공유하고 싶다면, '답변 보내기'를 눌러 생각을 보내주세요. 다섯 분을 선정해서 내일의 뉴스레터에 실어 드립니다.

직접 묻고 싶은 질문이 있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 질문을 보내주세요. 선정된 구독자 질문은 이번 주에 발행됩니다.

이번 주, 직접 질문자가 되어보기

⏰ 어제의 질문에 대한 구독자님들의 소중한 답변이에요.

어제의 질문은 '2024년에 남겨둔 채 떠나고 싶은 것은?' 이었습니다. 보내주신 소중한 답변들 중에서 퀘스천퍼데이가 공유하고 싶은 다섯 분의 답변을 선정했습니다.

🌤️올거야

"아픔과 슬픔을 남겨두고 싶어요. 12월의 마지막 순간까지 올 한해 믿을 수 없고 있어선 안 될 일들이 너무 많이 일어났는데, 이는 2024년에 모두 끝이 나고 2025년엔 제발 좋은 일들, 밝은 일들만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하이팅

"행동없이 생각만 많아지는 걸 멈추고 싶습니다. 그리고 만성 아토피가 있어서 자주 긁는데, 스트레스 받으면 긁는 습관을 고치고 싶습니다. 2025년에는 원하는 것은 다 될 거라고 믿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미니모

"우울함. 원래 연말에는 좀 설레고 즐거웠던 것 같은데, 이번 연말은 다음 해 계획을 세우기 힘들 정도로 기력이 없는 것 같다. 모든 우울함과 무기력함을 2024년에 두고, 내년에는 모두에게 따스한 한 해가 되길."

💙남겨둔 나의 무기력

"이별을 두 번이나 경험했네요. 이별에 약한 편이라 2024년에는 열심히 산 날보다 무기력하게 있는 제 모습이 많이 그려져요. 다행히 그런 시간을 보내면서 제 힘든 감정과 거리가 생겼더라고요. 그 힘든 감정을 일기로 쓰면서 최근엔 마음을 다잡았어요. 무기력함이 마냥 불필요한 것 같진 않아요. 그럼에도 내년에는 좀 더 밝게 보내고 싶네요. 무기력을 남겨둘게요."

✨조금더성장

"철 없는 고집을 남겨두고 조금 더 성숙해진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