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님, 요즘 일상의 작은 사치는?

[퀘스천퍼데이] 오늘의 질문이 찾아왔습니다. 스스로에게 묻고, 자유롭게 답해주세요.

2025. 2. 21.

💬 님, 요즘 일상의 작은 사치는?

[ question per day ]

매일, 나에 대해 물어보는 뉴스레터

✈️ 2025년 2월 21일에 보내드리는 오늘의 질문이에요.

Q. 가장 좋아하는 노래 가사는?

오늘의 구독자 질문은 <박치치> 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회사에서 가정에서 인간관계 사이에서 혼란이 휘몰아칠 때, 몇 개월 전에 예약해뒀던 뮤지컬 킹키부츠를 보게 되었습니다. 희망찬 가사를 들으니 제가 다 해낼 수 있을 거 같고, 주변에서 나를 도와주고 함께 나아갈 거 같았습니다 “가끔 넘어질땐 내 손을 꼭 잡아”라는 가사처럼 주변을 둘러보니 저를 도와주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꽤 많고, 이런 게 더불어가는 사회이구나라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의 심금을 울린 가사와 노래가 무엇인지 알고 싶어요.'

어떤 가사들은 멜로디를 뚫고 마음속에 들어오곤 해요. 여러분의 마음 속에는 어떤 가사가 있나요?

2월 21일의 질문에 답변 보내기

🌻 어떤 상황에서 그 가사가 여러분에게 찾아왔나요?

오늘도 퀘스천퍼데이는 나에 대한 질문으로 하루의 시작을 알립니다. 나의 답변을 공유하고 싶다면, '답변 보내기'를 눌러 생각을 보내주세요. 다섯 분을 선정해서 내일의 뉴스레터에 실어 드립니다.

직접 묻고 싶은 질문이 있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 질문을 보내주세요. 선정된 구독자 질문은 이번 주에 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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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의 질문에 대한 구독자님들의 소중한 답변이에요.

어제의 질문은 '요즘 일상의 작은 사치는?' 이었습니다. 보내주신 소중한 답변들 중에서 퀘스천퍼데이가 공유하고 싶은 다섯 분의 답변을 선정했습니다.

🌤️문어빵

"퇴근길에 사먹는 타코야끼 8알이요! 겨울이라 손 발 얼굴 전부 차가운데 입안만은 행복합니다"

🍀귀농의 칼날

"일상에서 자주 쓰는 제품이 조금 비싸더라도 더 신경 써서 구매하는 게 저만의 작은 사치예요. 비누, 샴푸, 치약, 세제... 그런 것들이요! 저렴한 것보다 좋은 성분과 향을 가진 제품을 선택하면서 제 취향을 확립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이런 것들이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삶의 만족감을 높여줘요."

🏔️문구러버

"소품샵 가서 소소한 문구, 소품 쇼핑하기! 평소 소비를 잘 하는 편은 아닌데 귀여운 것들에는 사치를 부리게 되는 것 같아요.. 일기를 매일 쓰는 기록가로서 문구에 돈 쓰는 건 아깝지 않거든요! 지난 주말에는 에어팟에 달 키링을 샀는데(자랑) 너어무 귀여워서 매일 보면서 힐링한답니다..ㅎㅎㅎ"

💙유개미

"좋은 향기가 나는 모든 것을 좋아하는 저는 요즘 인센스 구입이 일상의 작은 사치입니다. 각각 다른 길이와 색깔, 향을 가지고 있는 인센스를 그날의 기분과 느낌에 따라 바꿔서 피우다 보면 따스한 행복감을 느끼게 돼요. 은은한 향을 즐기며 잔잔히 하루를 돌아보면 다시금 내일이 기다려지는 좋은기분이 차올라요!"

✨블랑

"원룸이지만 작은 욕조를 샀어요. 퇴근하고 그 작은 욕조에 들어가서 반신욕을 하는 하루가 저에게는 어떻게 보면 크지만 작은 사치로 느껴졌어요. 이렇게 여유가 있어도 되나 싶기도 하고... 또 이렇게 여유가 있는게 정말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