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님, 어떨 때 가장 솔직해지나요?

[퀘스천퍼데이] 오늘의 질문이 찾아왔습니다. 스스로에게 묻고, 자유롭게 답해주세요.

2025. 3. 31.

[ question per day ]

매일, 나에 대해 물어보는 뉴스레터

✈️ 2025년 4월 1일에 보내드리는 오늘의 질문이에요.

Q. 어떨 때 가장 솔직해지나요?

거짓이 용납되는 오늘, 속고 속이는 하루를 보내게 될 거예요. 모든 것을 의심하고, 또 속더라도 유쾌하게 받아주세요. 넘치는 거짓말 사이에서, 진솔함에 대한 질문을 건넵니다.

만우절이 아닌 평상시에도 우리는 진실되지 않은 행동을 일삼아요. 진짜 마음과 반대로 표현하고, 혼자서 타인을 오해하기도, 타인을 위해 사실을 밝히지 않고 숨기기도 해요. 그래서인지 지나친 솔직함은, 부족한 사회성을 겨냥하는 표현이기도 하죠.

여러분은 어떨 때 가장 솔직해지나요?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는, 쉽지만 어려운 일을 언제 해내는지 알려주세요.

🌻 자신에게 솔직한 것과, 타인에게 솔직한 것 중 어느 쪽이 더 어렵나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오늘도 퀘스천퍼데이는 나에 대한 질문으로 하루의 시작을 알립니다. 나의 답변을 공유하고 싶다면, '답변 보내기'를 눌러 생각을 보내주세요. 다섯 분을 선정해서 내일의 뉴스레터에 실어 드립니다.

직접 묻고 싶은 질문이 있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 질문을 보내주세요. 선정된 구독자 질문은 이번 주에 발행됩니다.

⏰ 어제의 질문에 대한 구독자님들의 소중한 답변이에요.

어제의 질문은 '내가 미웠던 적이 있나요?' 였습니다. 보내주신 소중한 답변들 중에서 퀘스천퍼데이가 공유하고 싶은 다섯 분의 답변을 선정했습니다.

🌤️월요팅

"내가 한없이 누군가를 미워할 때 한편으론 그런 제 자신이 밉더라구요. 누군가를 미워하는 제 모습이 좋게 느껴지지 않아서 요즘은 누군가를 미워하기보다는 이해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유개미씨

"본가에 가면서 오늘은 엄마한테 고맙다고 표현도 하고 말투도 부드럽게 말하고 와야지 하면서도 오랜시간 가족을 위한 희생으로 이제는 자신을 챙기는 것이 너무나도 어색해져버린 엄마의 모습에 속상하고 답답해서 나도 모르게 또 화를 내고 돌아올 때 내가 너무 밉습니다."

🏔️이게아닌데

"글을 읽으면서 많은 부분에 공감했요. 많은 고민을 했지만 결국 상투적인 표현으로밖에 위로를 건네지 못하는 나. 저도 제 자신이 종종 미운 순간이 의도와 다르게 미운 말이 튀어나올 때에요. 그럴 때마다 그러려고 그런 게 아닌데 하는 생각을 하죠..."

💙아직 일병

"'수도 없이 실수를 할 때"

✨아크

"당연하게도, 가장 나약할 때였던 것 같아요. 작은 실수도 커보이고, 가벼운 말들도 무겁게 다가오더라구요. 마음속엔 나와 남에 대한 미움들이 쌓이고요. 바꿀 수 없는 것들을 자꾸 바꾸려는, 그래서 미움을 떠안고 사는 미련한 시기는 역시 약해질 때였습니다."

💭 구독자님, 퀘스천퍼데이에 어떤 의견이든 보내주세요.

퀘스천퍼데이는 언제나 여러분의 성찰과 변화를 위해 발전하려 합니다. 어떤 질문이 좋았고, 어떤 질문은 그렇지 않았는지 알려주세요. 뉴스레터에 대해 소중한 의견을 주시면 항상 귀담아 듣겠습니다.

✋ 혹시 매일 한 편씩 쌓이는 질문들이 부담이신가요?

바쁜 날에는 답변을 생각해 볼 겨를이 없을 수도 있어요. 괜찮아요, 저희가 보내드리는 질문은 숙제가 아니니까요. 답하지 못한 하루보다, 스스로에 대해 답해 온 여러 날들이 더 소중해요. 틈틈이 나에 대해 생각하다 보면, 어느새 달라진 나를 발견할 거예요!

직접 질문자가 되고 싶은 브랜드라면, 언제든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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