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님, 나에게 걸었던 가장 큰 기대는?

[퀘스천퍼데이] 오늘의 질문이 찾아왔습니다. 스스로에게 묻고, 자유롭게 답해주세요.

2025. 5. 6.

[ question per day ]

매일, 나에 대해 물어보는 뉴스레터

✈️ 2025년 5월 7일에 보내드리는 오늘의 질문이에요.

Q. 나에게 걸었던 가장 큰 기대는?

'나라면 해낼 수 있을 거야' 되뇌인 적이 있을 거예요. 우리는 스스로에게 기대와 실망을 반복하고, 가끔은 감탄하고 칭찬하기도 하죠. 조금은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면서도, 자신에게 기대를 거는 일을 멈추진 않을 거예요. 어려운 과제나, 빛나는 성취처럼 큰 기대감을 걸었던 적도 있을 텐데요. 그중에 기억에 남는 일이 있나요?

나에게 걸었던 가장 큰 기대는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5월 7일의 질문에 답변 보내기

🌻 그렇게 걸어준 기대감은 나에게 동력인가요, 혹은 부담인가요? 돌아왔던 건 실망감인가요, 성취감인가요?

오늘도 퀘스천퍼데이는 나에 대한 질문으로 하루의 시작을 알립니다. 나의 답변을 공유하고 싶다면, '답변 보내기'를 눌러 생각을 보내주세요. 다섯 분을 선정해서 내일의 뉴스레터에 실어 드립니다.

직접 묻고 싶은 질문이 있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 질문을 보내주세요. 선정된 구독자 질문은 이번 주에 발행됩니다.

이번 주, 직접 질문자가 되어보기

* 내일은 어버이날을 맞아 특별한 질문이 발행됩니다.

직접 답하는 것이 아니라, 보내드리는 질문을 직접 부모님께 건네보세요.

⏰ 어제의 질문에 대한 구독자님들의 소중한 답변이에요.

어제의 질문은 '언제 스스로가 무너졌다고 느끼나요?' 였습니다. 보내주신 소중한 답변들 중에서 퀘스천퍼데이가 공유하고 싶은 다섯 분의 답변을 선정했습니다.

🌤️별거아닌일은털고일어나기

"저를 아끼는 마음이 바닥났을 때요. 일에 치이거나, 사람에 치이거나, 누군가와의 비교에서 열등함을 느낄 때면 저를 아끼지 않고 끝까지 바닥으로 끌고 내려가거든요. 그럴 때는 마음에 여유가 생길 때까지 좀 기다려주는 편이에요. 평생 힘들고 우울하지 않을 걸 아니까요! 무너짐을 무서워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호시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sns조차 재미없을 때"

🏔️우우리

"무기력감이 나를 옭아맬 때 무너졌다고 느끼는 것 같아요. 하지만 무너짐을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기로 했어요. 우울증이 감기같은 개념인 것 처럼 무너짐도 조금의 오르막길일 수도 있는 거니까요. 내가 무너짐을 느낀다는걸 오롯이 받아들이고 오르막길 그 자체보다는 '오르막길을 오르는 나'에 더 집중하고 싶어요."

💙우린모두평가대상이아닌사랑의대상

"나도 모르게 남들이 정해 놓은 기준에 나를 평가대상으로 올려놓을 때요.. ㅠ 이 나이에 모아 놓은 돈도 적고 사회적으로 이루어 놓은 것도 없고.. 이런 생각이 나를 나를 덮치기 시작하면 갑자기 와르르 무너질 때가 순간 순간 있어요."

✨경령

"스스로에게 어떻게 피드백해야할지 모르겠을때 무너졌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후회하거나 자책하면 그것을 그대로 두지 않고 ,그것으로 더 나은 나를 만들기위한 양분으로 삼으려 노력해요. 그럴때 못나고 부족한 나를 마주해야하는데 그런 나에게 어떤 피드백을 줘야할지 모르는 스스로를 발견하면 생각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