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님, 사랑을 주는 편인가요, 받는 편인가요?

[퀘스천퍼데이] 오늘의 질문이 찾아왔습니다. 스스로에게 묻고, 자유롭게 답해주세요.

2025. 12. 17.

[ question per 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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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2월 18일에 보내드리는 오늘의 질문이에요

Q. 사랑을 주는 편인가요, 받는 편인가요?

사랑은 주고받는 것이라지만, 마음의 저울이 언제나 수평을 이루지는 않아요. 누군가는 마음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상대가 기뻐하는 모습에서 행복을 찾죠. 반면, 누군가는 상대가 보내주는 사랑을 받아 소화하는 쪽이 더 자연스럽거나, 혹은 표현이 서툴러 마음을 전하지 못하기도 해요.

주는 사랑은 가끔 밑 빠진 독처럼 공허하고, 받는 사랑은 때로 갚아야 할 빚처럼 무겁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여러분은 주로 사랑을 받는 편인가요, 주는 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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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감정을 남김없이 표현할 때와, 오롯이 사랑받고 있음을 확인할 때 중 언제 더 안정적인가요?

이제 질문에 대한 답은 퀘스천퍼데이 웹사이트를 통해 보내주세요. 보내주신 답변은 차곡차곡 기록됩니다. '나만 보기'를 선택할 수도 있고, 모두에게 공유해 내일의 뉴스레터에 실릴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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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의 질문에 대한 구독자님들의 소중한 답변이에요.

어제의 질문은 '언제 온전히 혼자라고 느끼나요?' 였습니다. 보내주신 소중한 답변들 중에서 퀘스천퍼데이가 공유하고 싶은 다섯 분의 답변을 선정했습니다.

🌤️즐거운오류

"혼자 여행을 떠난 어느 장소에서, 흔한 관광지 근처를 벗어나 기분 따라 흘러들어간 예상치 못한 거리를 떠돌 때. 아는 사람 하나 없이 지구에 혼자 남겨진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그 감정이 썩 나쁘지는 않았다. 게임 맵에 표시되지 않은 새로운 버그를 발견한듯한 신남+낯섦보다는 오히려 자유로워진 기분?"

🍀혼자라도괜찮아

"하루 중 내가 가장 행복한 천국 같은 순간은 모든 일정을 끝내고 씻고나서 침대에 러브다이브 한 후 핸드폰을 할때…! 이때 만큼 행복한 순간이 없다. 세월이 가는게 아까워서 열심히 놀러? 다닐려고 하지만… 약속이 없는날 하루종일 누워서 뒹글 하는 날이 주는 힐링도 나에겐 상당하다. 혼자라는 건 나에게 쉼의 또 다른 이름!"

🏔️1인가구

"슬픈순간이 더 먼저떠오르는데, 아플때. 새벽에 응급실 갈 정도로 열이 펄펄 끓는데, 물 한 잔 떠다 줄 사람이 없을 때 눈물이 나더라고요 아프고 외로워서. 끙끙대며 병원 다녀오고, 떨리는 손으로 배달 죽 시킨 날이 생각납니다"

💙3인칭

"날씨 좋은 주말, 카페 창가에 혼자 앉아 있을 때 뭔가 세상 밖에 있는것처럼 사람들 관찰할 때가 있다. 사람들은 나를 의식 안하고, 나는 평화롭게 사람구경하는 그런 순간들을 좋아한다"

✨나만의노래방

"퇴근길 차 안. 창문 다 닫고 좋아하는 노래 크게 튼다음 목청껏 따라 부르는데 그게 진짜 자유다! 밖에서보면 좀 이상할수도있지만 잘부를필요도없고 아주행복하다"

💭 님, 오늘의 뉴스레터는 어떠셨나요?

좋았어요👍

아쉬워요😢

퀘스천퍼데이는 언제나 여러분의 성찰과 변화를 위해 발전하려 합니다. 어떤 질문이 좋았고, 어떤 질문은 그렇지 않았는지 알려주세요. 뉴스레터에 대해 소중한 의견을 주시면 항상 귀담아 듣겠습니다.

✋ 혹시 매일 한 편씩 쌓이는 질문들이 부담이신가요?

바쁜 날에는 답변을 생각해 볼 겨를이 없을 수도 있어요. 괜찮아요, 저희가 보내드리는 질문은 숙제가 아니니까요. 답하지 못한 하루보다, 스스로에 대해 답해 온 여러 날들이 더 소중해요. 틈틈이 나에 대해 생각하다 보면, 어느새 달라진 나를 발견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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