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님, 나를 나태하게 만드는 안락함은 무엇인가요?

[퀘스천퍼데이] 오늘의 질문이 찾아왔습니다. 스스로에게 묻고, 자유롭게 답해주세요.

2024. 4. 12.

[ question per day ]

매일, 나에 대해 물어보는 뉴스레터

✈️ 2024년 4월 12일에 보내드리는 오늘의 질문이에요.

Q. 나를 나태하게 만드는 안락함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질문은 <강물을거슬러오르는> 님의 구독자 질문입니다.

"지옥으로 가는 길은 완만하고 푹신하다고 합니다. 안락하기만 한 것들이 쌓이면 벗어나기 어렵죠. 당신에게 그런 완만하고 푹신한 길은 무엇인가요? 벗어나는 팁이 있다면?"

안락함은 우리가 추구하는 방향이면서도, 경계해야 할 감각이기도 해요. 위에서 말씀해주신 대로, 나태함의 근원이기도 하니까요. 여러분을 나태하게 만드는 안락함은 무엇인지, 나태함과 안락함 사이의 기준은 무엇인지 얘기해 주세요.

4월 12일의 질문에 답변 보내기

🌻어떨 때 스스로의 안락함을 경계하게 되나요? 그 감각을 마냥 즐기지만은 못하는 이유가 있나요?

오늘도 퀘스천퍼데이는 나에 대한 질문으로 하루의 시작을 알립니다. 나의 답변을 공유하고 싶다면, 버튼을 눌러 생각을 보내주세요. 다섯 분을 선정해서 내일의 뉴스레터에 실어 드립니다. 물론 꼭 답을 보내지 않아도 좋아요. 매일 가볍게 생각해 보는 것만으로도 스스로를 돌아보기엔 충분하니까요.

⏰ 어제의 질문에 대한 구독자님들의 소중한 답변이에요.

어제의 질문은 '이제 조금은, 나를 알 것 같나요?' 였습니다. 보내주신 소중한 답변들 중에서 퀘스천퍼데이가 공유하고 싶은 다섯 분의 답변을 선정했습니다. 알 것 같다가도 모르겠는, 언제나 멀어지는 나와 언제나 가까워지는 앞으로이기를 바라요.

🍏알면알수록

"예전에는 실패를 해도 일을 망쳐도 나 자신이 좋았는데 어느 순간 제가 싫어졌어요. 문득 내가 나에 대해 너무 많이 생각하고 많이 알게 돼서, 자기객관화라는 말이 역으로 나를 가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분명 10,20대에 비해 저를 많이 알게되었지만 꼭 좋은 것 같지는 않아요. 미지의 세계에 우리가 호기심을 가지듯 자신에게도 궁금함이 있는게 좋은 것 같아요."

🌸메타몽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나를 잘 알고 나에 대한 확신이 있었는데, 갈수록 모르겠다. 사람은 계속 변하니까 당연한 것 같기도 하고... 바뀌는 나에 계속 적응하려고 한다."

💭어제도오늘도내일도

"알다가도 모르는게 나인 것 같아요... 이불킥이 일상 ㅠ"

🖋️언제나

"항상 답변이 나는 딱 이거다! 하고 나온 적은 없는 것 같아요 여전히 매일 알아가는 중입니다."

💙우뚝

"네 저는 이제야 조금씩 제가 보여요 제 두 발로 서서 바람을 맞아볼게요 흔들리지 않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