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발행 사과드립니다. 오늘은 월요일이지만, 에디터 사정으로 에세이가 아닌 짧은 질문이 발행됩니다.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문득 낯선 나를 마주할 때가 있어요. 그 모습을 부정하고, 숨기고 싶을 때 부끄러움이 덮쳐오죠. 부끄러움은 내가 바라는 이상과 현실의 간극에서 생겨나는 감정이에요. '왜 그랬지?' 싶은 순간들은 계속해서 찾아오고, 그렇게 우리는 매일 자신에게 실망하고 또 다잡으며 살아가요. 그래서 어쩌면 부끄러운 행동을 하는 나는, 그리 낯설지 않기도 해요. 사실 일상에서 자주 등장하지만 우리가 거리를 둘 뿐이죠.

여러분은 어떤 순간에 스스로가 가장 부끄럽게 느껴지나요?

이제 질문에 대한 답은 퀘스천퍼데이 웹사이트를 통해 보내주세요. 보내주신 답변은 차곡차곡 기록됩니다. '나만 보기'를 선택할 수도 있고, 모두에게 공유해 내일의 뉴스레터에 실릴 수도 있어요!

어제의 질문은 '불면을 잠재우는 나만의 방법은?' 이었습니다. 보내주신 소중한 답변들 중에서 퀘스천퍼데이가 공유하고 싶은 다섯 분의 답변을 선정했습니다.

퀘스천퍼데이는 언제나 여러분의 성찰과 변화를 위해 발전하려 합니다. 어떤 질문이 좋았고, 어떤 질문은 그렇지 않았는지 알려주세요. 뉴스레터에 대해 소중한 의견을 주시면 항상 귀담아 듣겠습니다.